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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윈터러》는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세계의 모습은, 마법 왕국 가나폴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진 뒤로 마법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 빼고는 판타지 소설의 일반적인 그것을 따르고 있다. 7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7권 모두 출간되었다. 일본에서는 3권으로 출간되었다.
줄거리[]
틀:스포일러 시작 가문이 정치적인 사건에 휘말려 목숨이 위험해지자 소년 보리스 진네만은 가보로 전해 내려오던 검 윈터러를 가지고 형과 함께 집을 나서야 했다. 유일하게 의지할 사람이었던 그의 형은 며칠 지나지 않아 죽고, 이후 보리스는 윈터러를 노리는 사람들에게서 위험한 일들을 겪는다. 하지만 보리스는 끈질기게 살아남아 냉정한 청년이 되고, 오랜 시간 동안 아무도 들어갔다가 살아 돌아오지 못한 곳인 필멸의 땅에 들어가 고대의 마법 왕국 가나폴리와 윈터러에 얽힌 비밀을 풀어낸다. 이야기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 집에서 나와서 형이 죽기까지
- 벨노어 백작에게 의지했다가 그곳에서 탈출하기까지
- 달의 섬에서
- 대륙으로 돌아온 뒤, 루시안과 함께.
등장인물[]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설정은 게임 테일즈위버의 배경으로도 사용되지만 이름들과 모습만 비슷할 뿐이고 내용 면에서는 연관성을 거의 찾을 수 없다.
주요 등장인물[]
- 보리스 진네만: 이 소설의 주인공. 청회색 눈동자를 갖고 있고, 검푸른 빛깔의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고 다니는 소년. 어릴 때에는 형과 함께 지내던 평범한 동생이었지만 형이 죽고 나서는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게 되었기에 위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가워진다. 형 예프넨의 '살아남으라'라는 유언에 얽매여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소년이었으나, 가나폴리 겨울대장장이와의 만남 이후 자신만의 삶을 찾아나가게 된다.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는 간섭하지 않으려 하고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지만 몇몇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은 마음을 열어준다. 달의섬에 들어와서는 다프넨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용하였다.
- 예프넨 진네만: 보리스 진네만의 형. 동생에게는 그를 지켜주는 다정한 형이었다. 하지만 에메라 호수 망령에게 물리는 일 이후로 밤마다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그 상태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동생을 죽이려 하기 때문에, 이를 걱정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보리스의 기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
- 란지에 로젠크란츠: 피부는 새하얗고, 머리카락은 하늘빛, 눈동자는 붉은 빛을 띠고 있는 소년. 벨노어 백작의 집에서 하인으로 있다가 보리스의 하인으로 있게 된다. 그와 헤어진 이후에, 공화국을 위한 혁명을 꿈꾸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룬의 아이들-데모닉에서 더 자세하게 전개된다.
- 나우플리온: 위험한 세상에서 약했던 보리스를 보호해주고 달의섬으로 데려온 남자. 달의섬에서는 검의 사제라는 자리를 맡고 있다. 가나폴리 전통 검술 티그리스의 계승자이자 보리스가 마음을 열어놓고 대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
- 이솔렛 : 보리스가 달의섬에서 알게 되어 좋아했던 여자. 가나폴리 전통 검술인 티엘라와 가나폴리의 기원의 노래 '신성찬트(Holy Chant)'의 유일한 계승자이다. 정치적 이유로 아버지가 위험으로 내몰려 죽은 이후 싸늘한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다. '고귀한 고독'이라는 이름의 의미답게 산 속에서 살고 있다. 귀가 드러나도록 짧게 쳐 올린 금빛 머리에 뒤에 맨 쌍검이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자존심 강한 전사.
- 루시안 칼츠: 머리카락은 황금 빛이고, 눈동자는 청록색인 소년. 어릴 때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서 보리스와 반대로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보리스와 친구가 된다.
보조 등장인물[]
- 율켄 진네만: 보리스 진네만의 아버지.
- 블라도 진네만: 율켄 진네만의 동생. 형을 죽이고 보리스와 예프넨을 죽음으로 내몰았으나 후에 딸 예니의 죽음으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 데스포이나: 달의 섬의 지팡이의 사제.
- 리리오페: 달의 섬의 섭정 스카이볼라의 딸. 다프넨(보리스)이 달의 섬에서 추방당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다. 이름의 의미는 '백합의 목소리'.
- 오이지스: 달의 섬에서 만난 다프넨(보리스)의 친구.
- 엔디미온: 고대 마법 왕국 가나폴리의 소년 왕. 가나폴리에서 유령으로 지내다 천년 전 어떠한 이유로 가나폴리가 멸망한 이후 이주단과 함께 달의섬에 정착하였다. 위기의 순간에 다프넨(보리스)을 도와준다.
- 일리오스: 이솔레스티(이솔렛)의 아버지. '태양'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달의섬의 검의 사제였으나 이계의 괴물 골모답과 싸운 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 헥토르 : 달의 섬에서 만나게 된 보리스의 라이벌. 이름의 의미는 '대적자'.
- 드메린 칼츠: 루시안 칼츠의 아버지. 아노마라드 지역 최고의 상단인 칼츠 상단의 총수이다.
관련 항목[]
- 룬의 아이들 시리즈: 룬의 아이들-데모닉